정치
통영 고성 주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공직후보 재심에 대한 과정과 결과를 알려 드림
김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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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5 [16:2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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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통영 시민 고성 군민 여러분,

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기화입니다.

 

 

오늘 저는, 지난 2월 20일 중앙당에 요청한 공직후보 재심에 대한 과정과 결과를 알려 드리고 마지막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1. 저는 지난 2월 19일(수)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이라 함)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통영·고성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로 양문석 후보를 단수 추천한 것에 대하여 2월 20일(목)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이하 ‘재심위’)에 재심 요청을 드리고, 통영시청 브리핑 룸에서 ‘단수 공천에 관한 재심 요구’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2. 그러나 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민주적 경선’을 요구한 저의 재심 요청을 중앙당 재심위는 최종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중앙당의 이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 공천’이라는 새로운 당의 공천제도 앞에서 기득권의 장벽과 정치 신인을 좀 더 배려하지 못하는 제도의 한계를 절감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 당의 가능성 있는 다양한 인적 자원을 제대로 포섭하지 못하는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허나 저 선기화는 제 21대 국회의원 통영시·고성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지난 45일 동안 열심히 즐겁게 뛰었습니다, 우리 당의 외연을 더욱 넓히고, 패배주의에 물든 분위기를 쇄신하며 새로운 기운과 에너지를 불어 놓고, 당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함께 나누고자 나름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의 거리 인사에서부터 서호시장, 중앙시장, 북신시장, 고성시장, 배둔시장에 이르기까지 손 잡아주시고 따뜻이 격려해주신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저의 아버지 어머니를 기억해주시고 어깨 두드려 줄 때는 정말 고맙고 눈물 겨웠습니다. 곳곳의 당원 동지들을 만나 손을 맞잡을 때는 동지들의 기다림과 열망을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4. 그동안 저 선기화를 성원해주시고 곁을 함께 해주신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통영·고성의 유권자 여러분!

저 선기화, 여기서 물러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을 패배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좌절하지도 않습니다. 이제 시작한 저의 정치적 삶에서 귀중하고 아름다운 시련으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부족함을 채우고 더 단단해지겠습니다. 시련을 넘어 바위가 되고 거센 파도가 되겠습니다. 출마할 때 선언문에서 말씀 드렸듯이 ‘우공이산’의 마음가짐으로, 깨져도 다시 도전하였던 ‘노무현 정신’으로 좌고우면 하지 않고 뚜벅뚜벅 가겠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5. 존경하는 통영 시민·고성 군민 여러분!

비록 지금 예비후보 자리를 물러나지만, 물러나는 바로 이 자리가 바로 제가 다시 시작하는 자리입니다. 언제나 통영 고성 주민 여러분들의 ‘곁’을 지키고, 억울하고 가난하며 차별 받는 서민들의 따뜻한 ‘볕‘이 되고, 시대의 빠른 변화에 고통 받는 청년의 ‘벗‘이 되어 통영·고성의 새로운 희망의 ‘길‘이 되겠습니다. 그 길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뜨거운 지지를 모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불어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단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020.2.25.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기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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