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김원창 | 기사입력 2019/12/26 [16:01]

[신년사]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김원창 | 입력 : 2019/12/26 [16:01]

 

▲ 통영시의회 강혜원 의장     © 김원창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희망의 길을 밝히는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아침 해처럼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마음 모아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신뢰와 힘찬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 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참으로 다사다난 했습니다.

동북아를 둘러싼 갈등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쳤으며, 국내에서는 정치·사회적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변화의 파고가 많이 있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의회, 행정부가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통영 시민 여러분!

올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로써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이 되나, 통영시의회는 지속가능한 행복 도시 구현을 위해 더욱 힘차게 해야 할 일들을 해 나가겠습니다.

2020년도 총 6,487억원 규모 예산이 효율성과 사업의 합목적성에 부합하도록 쓰이는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 검증할 것입니다.

 

 

시민 한 분 한 분께 고루 혜택이 전달되어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씀씀이를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통영의 재도약을 약속하는 남부내륙철도사업이 시작을 알리고 있고, 구도심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을 도시재생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복지, 안전, 보건, 일자리 정책 등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시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행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 할 것이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행복한 도시 통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책 마다 통영시민의 다양성과 창의적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너른 소통과 포용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주요 시책 사업에는 협력의 역할을 다함은 물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깨어있는 파수꾼으로서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고 시민 권익을 지키는 데 앞장 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 통영시의회는 ‘약속의 가치를 최우선하는 믿음의 통영시의회’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13명의 시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시민의 소중한 뜻을 준엄하게 받들어 신뢰받는 통영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올 해는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쥐처럼 올 한 해 근면 성실한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일상에서 정책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변함없이 큰 신뢰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신정(新正)

통영시의회 의장 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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