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축제 고유제 초헌관에 정점식 국회의원

아헌관 이명규 통영부시장, 종헌관 박동균 재경통영시향우회장

김원창 | 기사입력 2019/07/30 [18:50]

통영한산대첩축제 고유제 초헌관에 정점식 국회의원

아헌관 이명규 통영부시장, 종헌관 박동균 재경통영시향우회장

김원창 | 입력 : 2019/07/30 [18:50]

 

▲ 고유제 초헌관 정점식 국회의원, 아헌관에 이명규 통영부시장, 종헌관에 재경통영시향우회장(좌측부터)     © 김원창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 헌관이 지난 30일 위촉됐다. 고유제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에게 올리는 제례로서, 축제 첫날인 오는 10일 오후 4시 충렬사에서 봉행한다.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정동배)는 제20대 통영·고성 지역구 정점식 국회의원을 고유제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이명규 통영부시장을, 종헌관에는 박동균 재경통영시향우회장을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유제는 영령을 맞아드리는 주악이 진행되고 선무공신후손 분향헌작에 이어 내빈이 헌화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초헌관은 종묘 제례에서 삼헌을 할 때 처음으로 술잔을 신위에 올리는 직으로 대개 정1품 관원이 이를 맡았고 아헌관은 둘째잔, 종헌관은 셋째잔을 올린다.

 

정점식 초헌관은 제20대 국회의원 통영·고성지역구 국회의원이다. 이명규 통영부시장은 경남도 세정과장·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종헌관 박동균 재경통영시향우회장은 호텔롯데 기획과장을 지냈고 부산롯데호텔 총무 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정동배 이사장과 최정규 집행위원장은 고유제 헌관 망첩을 전달할 예정이다. 망첩(망권)은 오늘날로 치면 위촉장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유교 의식상의 문서로, 고유제 헌관 위촉이 엄숙하고도 명예로운 일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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