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바다 환경, 사량도 어민들이 지키고 가꿉니다

경남리빙랩프로젝트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어민 해양환경감시단 27일 사량도서 첫 위촉식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6/27 [14:59]

사량도 바다 환경, 사량도 어민들이 지키고 가꿉니다

경남리빙랩프로젝트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어민 해양환경감시단 27일 사량도서 첫 위촉식

편집부 | 입력 : 2019/06/27 [14:59]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은 27일 사량도 어민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감시단 위촉식을 가졌다.

오전 10시 사량면사무소에서 가진 위촉식에는 해양환경감시단장으로 위촉받은 정명태씨를 비롯해 사량도 어민 8명, 그리고 사량면장, 통영시 해양개발과, 통영해경에서도 참석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이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어민 해양환경감시단의 주요 활동은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활동 ▲자율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이다.

지난 5월말~6월 중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의 해양쓰레기 조사에서 사량도 지역은 어민들의 자발적인 정화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통영 전체에서도 해양쓰레기 관리가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해양감시단 위촉도 정명태씨를 비롯한 사량도 어민들이 먼저 환경운동연합에 제안해 진행하게 되었으며, 우리 바다 환경을 아끼고 가꾸겠다는 사량도 어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의지가 확인된 부분이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은 사량도 어민 대상 해양환경감시단 위촉식을 시작으로, 통영 어민 전체를 대상으로 해양환경감시단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한편 환경운동연합과 어민들이 함께하는 해양환경감시단은 경남도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의 사회혁신실험 ‘리빙랩프로젝트’ 사업 일환이다.

이번 리빙랩프로젝트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의 주범인 스티로폼 부자에 대한 어민 교육과 정화 작업 참여를 통해, 어민의 의식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 어민 스스로 바다를 지키는 방안을 도출하려는 것, 앞서 지난달 22일에 해양쓰레기 폐스티로폼문제 교육과 토론으로 워크숍을 가졌으며, 뒤이어 지난달 30일 어업인 대거 참여로 통영 해안 전역에서 폐스티로폼 정화작업을 펼치고,. 이후에도 각 해역별 해양쓰레기 조사, 감시 및 수거활동, 어민 대상 설문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환경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