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음악여행길 소규모 음악축제가 5월 11일 도천동 윤이상 기념관에서 열렸다.

시는 통영청년회의소(JCI)에서 주관한 ‘제51회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와 협업하여 “음악에 색을 입히다”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축제에는 도천지역 주민, 윤이상 기념공원을 찾은 방문객, 사생대회에 참가한 지역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음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행사가 개최된 도천동은 지난해 12월, 2018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과 음악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공동체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음악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소규모음악축제를 기획·운영 중에 있다.

「♬안단테♬ 윤이상 음악여행길 소규모 음악축제」는 윤이상 선생과 음악을 매개체로 한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천지역 주민이 음악축제의 관객이 아닌 주체로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서 음악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내 3회(6월, 7월, 9월)에 걸친 소규모음악발표회와 윤이상 선생의 기일(11월3일)을 기념하는 대규모 음악축제를 11월에 개최하여 지속적인 음악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