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김원창 | 기사입력 2019/05/09 [18:47]

통영시,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김원창 | 입력 : 2019/05/09 [18:47]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32일간 실시한다.

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 공모규모를 25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확대하고, 예산편성과 집행, 평가 등 모든 과정에 주민 참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는 주민주도형과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하며, 주민주도형 사업은 읍면 지역 2억 원 한도, 동 지역 1억 원 한도로 읍면동 지역회의인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업을 선정하고 총 22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주민참여형 사업은 시 전역에 파급효과가 미치는 시민의 편익을 위한 사업으로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5억 원 규모로 선정되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가능한 모든 사업이 대상이지만 이미 설치된 시설의 운영비 지원, 특정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기타 부적격 사업기준에 해당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내년에 시행했으면 하는 신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며, 오는 6월 1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통영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 주요재정사업 및 정책사업 중 20억 원 이상 자체사업과 1억 원 이상 행사성 사업 등 일반참여예산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제의 필요성과 참여를 독려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20일 14시 시청 강당에서 “2019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개최한다.

2020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통영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을 거친 후 2020년 당초예산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형 주민참여예산 지역주도형 사업은 읍면동 단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여 오는 6월 15일까지 읍면동 지역회의의 심의를 통해 제출된 사업 중 3개 읍면동 지역의 사업을 최종 선정하여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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