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대장정 마쳐

국제요트대회 우승트로피 한국 비키라에게

김원창 | 기사입력 2017/11/22 [17:22]

[동영상] 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대장정 마쳐

국제요트대회 우승트로피 한국 비키라에게

김원창 | 입력 : 2017/11/22 [17:22]


지난 19일 마지막 레이스 및 시상식, 3년 만에 개최국 우승!
이순신 장군컵 우승트로피는 한국의 팀 비키라(Team VIKIRA)가 차지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개최지인 한국이 되찾은 셈이다.

제11회 이순신장군컵 국제요트대회는 지난 17일 개막해 19일까지 사흘간 모두 4번의 레이스를 펼쳐, 가장 빠른 클래스인 ORC1에서 경기도 요트협회의 팀 비키라가 우승하며 이순신트로피를 차지했다.

▲ 우승팀 비키라     © 김원창


예년엔 유독 대회가 열릴 때마다 바람이 불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올해에는 강풍이 불고 날씨마저 쌀쌀해 거친 바다를 누비는 사나이들의 열정이 불타올랐다.

팀 비키라는 첫날 레이스에서 3위, 둘째 날 2위, 마지막 날 1위를 차지하는 꾸준한 레이스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단골 출전하며 항상 상위권에 오르는 러시아의 팀 퍼스트가 2위를, 전남요트협회 빅애플이 3위를, 작년 종합우승자인 러시아 가스티온이 4위를 차지했다.

ORC 2클래스에서는 러시아의 팀 삼바가 사흘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2위부터 4위는 모두 한국팀 몫이었습니다. ORC 3클래스에서는 이탈리아의 팀 모넬라가 우승을, 통영해양소년단의 702요트선대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6년째로 청소년 요트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개최되고 있는 전국 청소년 RC요트대회에서는 초등부에서는 한려초등학교 6학년 김동화군이, 중․고등부에서는 통영중학교 2학년 김우경군이 각 1위를 차지하였다.


이순신장군컵 국제요트대회는 작년부터 ORC클래스만 참가하며 수준 높은 레이스를 펼치는데요, 올해 12개국에서 50여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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