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말레이시아 회원도시 방문 제8회 TPO 총회 홍보

통영 총회가 회원도시 간 교류협력 촉매제 되도록 노력

김원창 | 기사입력 2017/09/11 [15:04]

통영시, 말레이시아 회원도시 방문 제8회 TPO 총회 홍보

통영 총회가 회원도시 간 교류협력 촉매제 되도록 노력

김원창 | 입력 : 2017/09/11 [15:04]


김동진 통영시장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TPO 회원도시를 3곳을 방문해 제8회 TPO 총회를 홍보했다. 

말레이시아 멜라카에서 열린 2017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Urban Environment Accord Summit 2017) 참석 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김동진 시장은 방문 기간 중 TPO 회원도시를 방문하고 제8회 TPO 총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5일과 6일에는 신연성 TPO 사무총장이 동행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압둘 라힘(Abdul Rahim) 타이핑시장과 잠리 빈 만(Zamri Bin Man) 이포시장을 각각 예방하고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통영시에서 개최하는 제8회 TPO 총회 프로그램과 이번 총회의 특징을 소개하면서 시장의 총회 참석을 요청하였다.  

덧붙여 회원도시가 특산품이나 관광 상품 후원을 통해 홍보 활동과 회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총회와 이전 총회와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이에 타이핑 시장은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직접 회원도시를 방문하는 개최 도시 시장과 사무총장의 열의에 대한 경의와 함께 회원도시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통영 총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였다. 


총회 세션에서는 도심 호수와 공원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을 육성하고 있는 타이핑시를 생태관광에 역점을 두고 있는 다른 회원도시와 연결시켜 선진 사례 벤치마킹은 물론 투어코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6일 오전 통영 방문단과 면담을 가진 잠리 빈 만 이포시장은 2003년 TOP에 가입한 이래 관광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이포시 현황을 설명하면서 차기 공동회장 신청을 검토해 보겠다고 언급하였다. 

이 날 면담에 앞서 김동진 시장은 이포시가 운영하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을 들러 인터뷰하고 통영 소개와 TPO 총회 홍보를 위한 방문 목적을 청취자들에게 설명하였다. 

이어 UEA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멜라카로 이동하여 회의에 참석한 TPO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TPO 총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7일에는 UEA 정상회의가 열린 멜라카주의 멜라카시장과도 면담을 갖고 총회 참석을 요청하였으며, 총회의 특징과 세부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자이날 후신(Zainal Hussin) 멜라카 시장은 총회 참석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 이포 인터넷 방송국 인터뷰 장면     © 김원창

8일 오후에는 UEA 정상회의 의장 도시인 광주광역시 박병호 부시장과도 별도의 미팅시간을 갖고 총회 설명과 함께 총회 참석을 요청하였다.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올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리는 TPO 총회에는 10개 국 81개 도시, 40개 민간단체 등에서 공무원은 물론 관광분야 전문가, 국내외 초청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와 사무국은 총회 성공 여부가 시장단 참석률에 있다고 보고, 지난 4월부터 국내 회원도시는 물론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국외 회원도시를 방문하여 시장단의 총회 참석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에 예방한 회원도시 시장 중 타이핑시장과 이포시장은 총회 참석을 약속하였으며, 멜라카 시장은 총회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하였다. 

제8회 TPO 총회는 회원도시 직원의 단순한 참여가 아닌, 만찬이나 각종 부대행사에서 특산품을 소개하고 회원들이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관광지와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는 진정한 홍보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다소 미비했던 TPO 회원들 간 교류를 촉진시킬 수 있는 촉매제와 같은 총회를 만들기 위해 통영시와 사무국은 노력 중이다.  

한편, 김동진 시장은 도시환경협약(UEA) 정상회의에서 통영시 해양관제시스템 프로젝트를 선진사례로 발표하였다. 

해상안전시스템은 깨끗한 연안보전, 사전 재배방지, 해산물의 도난 방지 등을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구축 후 공간적, 내용적, 시간적 환경 보전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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