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승찬)는 2017년 바다의 날(5.31, 수)을 맞아 기념행사를 통영시와 (사)한국해양구조협회 통영지회와 합동으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필도에서 폐납 제거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통영지구 82개 도서 해안에는 낚시객들에 의해 사용 후 방치된 낚시대 고정용 납이 해안가 곳곳에 방치되고 있어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양생태계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납 화합물(Lead Compounds)은 환경부에서 수생환경유해성 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서는 납 및 납화합물이 해양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유해성을 선도적으로 방지‧예방하기 위해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필도에서 폐납제거 및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2017년도에 특정도서(10개소), 특별보호구역(11개소)에서 우선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박동영 해양자원과장은 “특정도서 및 특별보호구역 곳곳에 남아있는 폐납제거를 통해 국가보호종(멸종위기야생생물 등) 및 중요 동⦁식물 서식지를 특별히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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