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케이블카 이용객 증대, 루지가 효자!

김원창 | 기사입력 2017/04/10 [17:29]

3월 케이블카 이용객 증대, 루지가 효자!

김원창 | 입력 : 2017/04/10 [17:29]
▲ 통영케이블카     ©편집부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에서 2017년 1/4분기 케이블카 운영현황을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루지개장 이후 케이블카 이용실적이 눈에 띄게 늘며 루지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지가 개장한 2월 마지막 주말 케이블카가 2월 기준 탑승객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에 이어 지난 3월에는 휴일‧평일 구분 없이 1일 평균 탑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왔다.

2016년 3월의 탑승객은 82,093명에서 2017년 3월의 탑승객은 108,677명으로 26,584명이 늘어나 무려 32%나 증가,이로 인해 1/4분기의 누적 탑승객도 전년대비 22% 증가 되었다.

그리고 직전 3개년도 케이블카 3월 탑승객수 추이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부터 반등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을 봤을 때 루지가 케이블카 이용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루지 개장에 따른 케이블카와의 시너지 효과로 케이블카 이용객 감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음은 물론이고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간 최고 탑승객을 달성한 2013년도의 기록(137만명)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한편, 공사의 김영균 사장은 루지와의 협업 체계 구축 차원에서 지난 4월 5일부터 요금 연계 할인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통영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양사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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