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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유망주 윤지성, 통영의 타이거 우즈 꿈꾸다
전국구 ‘사랑의 버디회’ 장학금 100만 원 전달, 골퍼부에는 용품
김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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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26 [16:5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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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선수나 전인지 선수처럼 우리나라 여성골퍼들이 세계무대를 주름잡고 있다는 것, 여러분 모두 잘 알고 계시죠? 또 남성골퍼하면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오른 타이거 우즈를 떠올리실 텐데요. 그런데 우리 지역에도 혜성처럼 등장한 골프영재가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산양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윤지성군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고장의 명예를 떨칠 수 있는 골프영웅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오늘(25일) 바로 이곳 산양중학교에서 장학금과 골프용품 전달식을 가집니다.

윤지성 선수는 지난 10월말에도 통영골프협회에서 인재육성장학금을 받았는데요, 지난 17일~18일 이틀 동안 열린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남중부 1등을 차지하며 탁월한 실력을 나타내기도 했구요, 초등부와 여중부는 모두 창원과 김해 출신 선수들이 휩쓸었지만 남중부만큼은 윤지성 선수가 6타 차이로 넉넉하게 2위를 따돌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주익 회장은 산양중학교 골프부에 각종 골프용품들을 전달했는데요, 수 십 년 만에 지역골프계에 등장한 영재를 향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윤지성 선수는 드라이브샷, 아이언샷, 퍼팅 이 모든 부분에서 특별한 약점이 없다는 것아 큰 장점인데요, 아버지 윤영문씨도 윤지성 선수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했구요, 산양중 안재민 교장 역시 지역골프인재 육성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합니다.



■ 안재민 산양중학교 교장 인터뷰
이번에 처음으로 윤지성, 윤지훈 두 학생을 우리가 학교에서 받았는데, 이 학생들이 아마 좋은 성적을 내면 차후에 좋은 선수들이 더 들어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기대를 상당히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 이주익 통영골프협회 회장
우리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윤지성이 될 거라고 믿고 앞으로 우리 협회에서도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여러 측면으로 지원을 많이 할 것입니다.

■ 윤지성 선수 인터뷰
축구랑 야구를 해봤는데 골프가 가장 재밌어서요. 안병훈 선수요. 멋져서요. 네, 자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꼭 도 대표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윤지성 선수는 안타깝게도 통영에 골프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연습라운딩 코스를 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올겨울엔 자비를 들여서라도 말레이시아로 동계훈련을 떠난다고 합니다.

■ 윤영문 / 윤지성 선수 아버지
지성이가 집 떠나서 외국에 간다는 거는 어떤 부모든지 다 마음이 아플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매년마다 한 3년을 계속 전지훈련으 갔었기 때문에 지금은 그게 많이 받아들이고요, 또 지성이가 외국에서 말레이시아에서 부족한 거 더 열심히 하고 온다고 하면 그 이상 바라지 않습니다.

골프선수를 키우는 학부모들은 다 이런 부담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치만 통영에서 지금 많은 선수가 있지 않고, 지금 선수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그래도 동원에서 관계자분들이 많이 배려를 해 주셔서 지성이가 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고 성장하면서 좋은 여건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18홀 골프장이 개장한 통영에 윤지성 선수의 등장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윤지성 선수가 우리나라 ‘골프한류’를 이끌 대들보로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마치 한 편의 ‘성장드라마’를 지켜보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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