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성동조선 정상화위한 건의문 채권단에 발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5 [18:50]

통영시, 성동조선 정상화위한 건의문 채권단에 발송

편집부 | 입력 : 2015/05/15 [18:50]
▲ 통영시청     ©편집부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성동조선해양(주) 정상가동화를 위한「추가자금 지원에 관한 건의문」을 5. 13(수) 산업통상자원부 및 채권단에 발송 하였다.
 
건의문에는 “성동조선은 2010년부터 악화된 조선경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인적, 물적 구조 조정을 통해 정상가동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44척(2조6척억원)을 수주하여 현재 76척(4조8,000억원)의 수주잔량이 남아 있으며, 이는 향후 2년간 작업 할 수 있는 물량임을 알리고 조선업의 계약 방식이 헤비테일(Heavy-tail : 선박대금이 선박건조 후반기 또는 인도시에 집중적으로 지급받음)방식임을 강조하며, 선박을 건조하기 위한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면 충분히 정상가동화 가능한 업체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성동조선은 현대, 삼성, 대우 등 조선업계 “빅3”를 제외하고 20만t급이하 중대형 상선을 자체 기술로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중견업체이며, 중국 등 신흥 조선국들의 추격을 견제하는 기술 방패막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여 지원 타이밍을 놓치면 수주 선박에 대한 계약 취소는 물론이고, 기술인력 및 기술력 유출, 국제 신뢰도 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하였다.
 
통영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성동조선이 부도가 나면 60여개의 협력사가 줄줄이 도산해 2만4000여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는 대량실업사태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 조선소 주변 상가, 식당, 원룸, 은행 등 조선소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타 업종에도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성동조선은 수주잔량기준 세계 9위 조선업체로 추가자금이 지원된다면 충분히 정상화가 가능한 업체임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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