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관의원 5분자유발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5 [10:55]

강정관의원 5분자유발언

편집부 | 입력 : 2015/04/15 [10:55]


강정관 시의원은 13일 제162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통영시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제반절차의 신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또, 새롭게 출범한 ‘통영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가 비전문가 구성과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결여된 구성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강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유산등재를 서두르는 이유는 국제적인 단체들의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받아 유산 보호에 대한 사업을 추진과 지역 홍보 및 관광객 유치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현재 각 지자체에서는 고유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등재를 위한 핵심과제로 선정해 특별팀과 전담 조직기구를 구성해 경쟁적으로 타 업무에 우선해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점을 들추었다.

현재 통영시가 등재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세계유산 대상은,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 제승당, 12공방, 승전무, 오광대, 남해안별신굿 등 7건으로 목표 등재기간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유산 등재 업무는 세계유산적 가치, 보존관리현황, 추진실적 및 계획평가 등 선정원칙을 충족시켜도 성격상 매우 까다롭고 치밀해 문화재청의 잠정목록 등재 후에도 신청서 제출, 최종 현지평가 심의 통보 시까지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리라 예측된다.

유산 등재 목표 2017년까지로 30여개월을 앞둔 현 시점에서 통영의 탁월한 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가시적인 업무추진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몇 가지 안을 제시했다.

첫째, 유네스코 유산 등재 기준과 절차 과정은 전문성은 물론 2개분야 14개 단계로 진행되는 절차의 중요도를 감안, 일반업무에 우선해 시정의 주요프로젝트 핵심과제로 선정, 발빠른 대책의 뒷받침이 요구되어진다.

둘째, 세계유산협약 이행 운영지침에 부합하는 총체적 업무추진과 경남도, 문화재청, 세계유산위원회와의 원활한 업무소통 및 상호협력시스템 구축강화를 위한 특별 전담팀 지정운영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셋째, 잠정목록대상 유산신청을 위한 학술용역 외 평가항목인 범시민운동으로 구체적인 자료수집과 벤치마킹, 전문해설사 역량 강화, 전문가 초청 학술세미나 및 국내의 비교연구실적평가, 대상지별 스토리텔링 명소화를 비롯 지역공동체 참여 및 범시민대회 등 유산 등재 확산 붐 조성에도 만반의 대비가 필요할 것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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