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회 통영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강정관 의원 (5분 자유 발언)

강정관 의원 , 도로변․등산로 정비와 시설물 관리 및 하절기 방치 쓰레기 수거에 대하여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24 [18:05]

제157회 통영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강정관 의원 (5분 자유 발언)

강정관 의원 , 도로변․등산로 정비와 시설물 관리 및 하절기 방치 쓰레기 수거에 대하여

편집부 | 입력 : 2014/07/24 [18:05]
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시장님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강정관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제1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여름철 우수기를 맞아 시민의 쾌적한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정비 등 효율적인 현장행정 강화에 대한 대책강구의 필요성을 느끼며 5분 자유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의 시정구호는 살고 싶은 힐링도시 품격 있는 문화시민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찾고 싶은 친환경 녹색도시 만들기로 더 밀착된 현장행정 강화를 추진함으로서 시민이 편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시의 위상을 높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가일층 노력하고 있는 점은 시정행정을 높이 평가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방대한 업무 추진과 인력부족, 대민행정 수행으로 인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내무행정보다 시민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외부 현장행정에 있어 무언가 소홀함과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있는 행정의 사각지대가 있어 시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음으로서 행정의 신뢰가 실추되고 있어 대책 강구의 필요성을 느끼며 몇 가지 지적코자 합니다.

첫째, 잡초로 뒤덮힌 도로와 가로수 및 시설물 관리 정비입니다. 

요즘은 여름철 장마기입니다. 주요 도로변과 마을 진입로변 등 도로관리와 가로 화단관리에 있어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뒤덮힌 칡넝쿨과 잡초, 그리고 앉기 조차 어려운 쉼터 등 허술한 시설물 관리와 예산을 들여 가로수를 식재조성하고 시설물을 설치해 놓고 사후 관리를 안하고 방치해두는 안타까운 곳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가로수 가지가 인도에 늘어져 머리에 닿아 걷는데도 지장이 많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많은 시민의 지적으로 본 의원이 직접 현장을 확인한 바도 있습니다. 조속한 정비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둘째, 하절기 불법쓰레기 투기 및 방치로 미관을 저해시키고 있는 청소 행정 강화 대책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죽림 신도시 신죽마을은 170여개 동의 원룸지대로 1동에 평균 10세대가 살고 있으며, 건물소유주는 외지에 있고 세입자만 살고 있어서 집 앞 도로변에 눈에 띄는 것이 무분별하게 방치해 놓은 쓰레기입니다.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수고하고 있다는 점도 알고 있으나 각별한 대책이 요구되어 지며 그리고 농어촌 마을 어귀나 바닷가 물양장 등 다중집합장소 부근, 무분별한 쓰레기투기와 방치로 미관상 보기도 싫을 뿐더러 우수기에 심한 악취 및 파리 등 해충서식지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원룸지대관리는 집주인 또는 부동산중계사가 맡아하고 있는 데가 있습니다. 불법투기를 끝까지 추적 관리하는 방법도 강구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는 많은 내방객이 찾고 있습니다. 관광잠재력이 큰 도시로 2016년「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영광도 안고 있는 도시입니다. 환경을 정비하고 가꾼다는 것은 공무원이나 시민 모두가 각성하고 실천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백마디 말보다 한가지 실천이 더 중요하며 가꾼 것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것이 바로 환경관리 길입니다.

관광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도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기울여 중점 추진해야 할 시책이라고 여겨지는 바입니다. 

셋째, 방치된 등산로 정비 관리입니다.

지역 곳곳에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나 주요 등산로인 벽방산, 천개산, 미륵산, 제석봉 등산로를 제외하고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풀과 가시나무로 등산하기에 불편을 가져오며, 의자 등 편의시설물도 방치된 채 풀과 잡초로 뒤엉켜 있다는 사실을 지적코자 합니다. 

요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건강과 힐링을 위해 등산을 좋아합니다. 등산을 하는데 그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으면 불편할 뿐더러 그 지역의 집행부와 수장을 안 좋게 보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이상 열거 시킨 사례 외에도 주민 생활과 밀접하면서도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항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 주십시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나 읍․면․동 직원도 중요하지만 행정업무를 총괄하는 간부공무원의 관심 없이는 지속적인 추진이 어려움을 감안하여, 본 의원은 그 대책으로 다음 사항을 건의하오니 검토 시행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공무원을 통한 견문 통보제 시행과 시민만족 환경기동반편성 운영입니다.

우리시 900여 공무원 대다수가 관내에 거주지를 두고 있으며, 공무든 사무(私務) 등 그리고 건강관리차원에서 여러 지역을 살필 기회가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자기 업무와 관련 사항이 없는 것은 보고도 못 본채 들어도 못 들은 채 하는 게 현실인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하여 출․퇴근이나 출장 시 시민이나 시정에 관한 사항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내용을 메모하여 서면 또는 전화로 하든 견문 통보제를 시행하여 접수된 문제점이나 불편사항을 현장으로 달려가서 조치하는 가칭 시민만족 환경기동반 편성도 고려하여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민을 위한 참 행정을 펼쳐 주실 것을 건의 드리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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