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젊은층 웨딩관광지로 통영등 남해권에 많은 관심

상해 TV, ‘상하이 주말 어디로 갈까요’에 남해권 방영

김원창 기자 | 기사입력 2014/03/17 [19:16]

중화권 젊은층 웨딩관광지로 통영등 남해권에 많은 관심

상해 TV, ‘상하이 주말 어디로 갈까요’에 남해권 방영

김원창 기자 | 입력 : 2014/03/17 [19:16]
▲     ©편집부


경남의 남해 원예 예술촌 웨딩 촬영지, 거제 외도, 통영 미륵산 케이블 등 한려해상 관광지가 지난 3월 9일 상해 TV, ‘상하이 주말 어디로 갈까요’에 방영되었다.

주요 방영내용은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열풍 촬영지인 장사도 소개와 웨딩 촬영지로 유명한 남해 원예예술촌,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거제 외도 소개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 중 경남의 진해 경화역 벚꽃 장면 등 9선 소개되었다.



또 한국의 전통문화인 널뛰기 장면, 한국 전통음식인 진주비빔밥 소개, 중국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치맥(치킨과 맥주)을 먹는 장면은 물론 거제 해금강의 진시황의 불로초 관련 일화와 아름다운 일몰 장면 등이 방영되었다.

이는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간 상해 TV 관계자 및 웨딩모델, 항주 국제여행사 관계자 10명이 웨딩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거제 외도 보타니아, 장사도, 남해 원예 예술촌, 독일마을,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등을 둘러보면서 촬영한 것을 이번 중국 상해 TV에서 방영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화권 언론은 물론 결혼 적령기 젊은 연령층 등에서 통영, 거제, 남해 등 한려해상권의 웨딩관광지에 대한 중국 내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남도는 이번 상해 TV 방영분을 활용하여 한류와 연계한 중국의 신혼여행 관광객에 중점을 두고 유치에 총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경남도는 웨딩촬영장을 연계한 한려해상 관광코스와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한류스타를 연계한 상품, 한방치료․체험 프로그램, 한국 전통 약선 요리과정 등 경남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한류웨딩 상품을 개발하여 중국의 웨딩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4월에는 북경에서 한류웨딩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 등 중국 현지를 실시간 찾아가는 역동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한류웨딩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제윤억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한려해상권의 웨딩 홍보 촬영분의 중국 현지에 방영은 향후 경남도가 중화권 웨딩관광지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 현지 여행업 관계자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경남의 유명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한류웨딩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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