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은 대학축구의 박진감을 즐기는 중

지역사회에 어디서나 대학축구들로 붐벼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13 [14:44]

통영은 대학축구의 박진감을 즐기는 중

지역사회에 어디서나 대학축구들로 붐벼

편집부 | 입력 : 2014/03/13 [14:44]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이 주최하고,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통영시축구협회(회장 김홍규)가 주관하는 『제50회 전국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선발전』이 통영시 일원에서 지난 3월 5일 개막 이후 3월10일까지 예선 조별 리그전을 마치고, 오늘 36강을 거쳐 내일부터 32강전에 돌입하여 앞으로 보다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펼쳐질 것 으로 보인다.



전국의 71개 대학팀 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개막 이틀 전부터 대학팀들이 통영에 입성하기 시작하여 예선전 마지막 날인 3월10일까지 8일 동안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대회가 무사히 치러지고 있으며, 천연구장 3면 인조구장 3면으로 이루어진 산양스포츠파크는 매일 1개 구장별 3게임씩 모든 경기가 집중되어 있어 전국에서 응원 온 대학팀 학부모들과 대학 관계자들은 소속팀 경기뿐만 아니라 타대학의 경기까지 볼 수 있어 자가 진단 및 역량 비교가 가능하여 팀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시설부분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관중석이나 전광판 부재 등 시설분야에 있어 다소 부족한 점도 있었으나, 전국의 경기장을 수년간 다녀본 대회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여론에 의하면 통영산양스포츠파크처럼 한곳에서 여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은 드물고, 경기장 주변 녹지 공간의 환경정비가 잘 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좋은 인상을 받아 경기장에 대한 만족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 곳곳에 머무르고 있는 대학팀들로 인해 숙박업소, 식당 뿐만 아니라, 김밥, 꿀빵, 주유소 등 소비가 늘고 시내의 모 빵집은 초저녁에 빵이 동이 날 정도이다.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저녁에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PC방에까지도 호황의 여파가 있고, 자녀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체류 중인 예상외의 많은 학부모 방문으로 인한 일식집, 다찌외 기타 주점뿐만 아니라 음료, 과일 구입, 음식점 부식 구입을 위한 편의점 및 재래시장 이용객도 늘어 통영 상인들은 연일 즐거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지역에 미치는 경제파급효과는 한국대학축구연맹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시에서 당초 예상한 25억이 아니라 30~40억을 훨씬 웃돌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 편집부

당초 통영시에서 우려한 산양스포츠 파크 내 주차난에 대하여는 시와 통영시축구협회의 사전 철저한 주차요원배치와 인근 임시주차장 확보 및 통영관광개발공사의 스포츠파크내 주차장외 시설을 개방함으로써 대회참가자들의 불편을 미리 제거하였으며, 통영시모범운전자회에서는 산양스포츠파크 입구 도로변을, 시와 통영경찰서에서는 시내 주요 정체구간에 대한 교통지도를 보다 철저히 함으로써 우려했던 교통대란 없이 예선전 기간내 대회를 위한 교통 소통은 원활하였다.

그리고,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읍면동 자원봉사요원들이 경기시설 내 자원봉사 부스를 운영하여 대회참가 및 관람객들에게 무료 차, 팜플릿 제공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대회기간 중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현재까지 대회가 무사히 치러지고있어 앞으로도 약 10일 가까이 남은 대회기간동안 선진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부탁드리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시에서는 각종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는‘제2회 이순신장군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와 ‘제29회 경남회장기 검도대회’가, 다음 주말에는‘제16회 호․영남 체육대회’가 연이어 있어 관광객 외에도 외부의 많은 체육인들이 통영을 방문 체류할 계획이므로 통영을 찾은 손님들을 더욱 친절하고 청결하게 맞이하여 대회 종료 후에도 많은 이들이 통영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자고 다짐하였다. 

또한 경기결과는 인터넷검색창에서‘통영시축구협회’를 검색하여 협회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들어가면 실시간 경기결과를 볼 수 있으며, 대회 마지막 날인 3월 21일 낮 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는 KBS 본방송으로 생중계가 되는 가운데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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