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퇴임식은 그간 인생을 바쳐 거친 파도와 싸우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퇴직자들의 공로를 기리며 정부포상(훈장)과 재직기념패를 수여하고, 그동안 묵묵히 지지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백장미를 전 직원들이 한 송이씩 퇴직 경찰관들에게 전달하면서 석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도 가졌다.
후배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퇴직 경찰관들의 근무했던 시절 사진, 영상들이 흘러나오자 옛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 감회에 젖었다. 특히, 그동안 생사고락을 같이한 선•후배, 동료들의 축전영상이 나올때는 퇴직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이날 김종욱 해양경찰청장도 축전 영상을 보내 감사인사와 함께 정년퇴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30여년 동안 거친 파도속에서 바다를 지켜준 선배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생활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인생 제 2막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