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0일 도천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통영시 관계자 및 교육 수료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정원 가드너 양성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

본 교육 과정은 지난 7월 25일부터 총 10강의 과정으로 자연에 대한 친밀감을 토대로 원예 체험을 통한 공간의 재생과 마을 가꾸기 문화를 확산 시킬‘골목정원 가드너’를 양성해 도시재생사업의 유지관리와 지속성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 ‧ 운영됐다.

특히 본 과정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식물을 쉽게 재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식물의 기초 이론 학습부터 교육 중 도출 된 다양한 주민 아이디어를 골목정원에 적용해 식재하는 등의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원예 활동을 동네 주민들이 같이 배워 골목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며 “꽃향기가 나는 예쁜 골목을 오래 볼 수 있도록 골목정원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주민 스스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 과정의 취지를 잘 이해해 골목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새로이 가꾼 골목정원을 꾸준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