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대통령실 국민과 국정 태도 비상식적"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달려가도 상황을 바꿀수 없다' 발언 경위 확인할 것

강미정 | 기사입력 2023/07/17 [22:30]

박광온 "대통령실 국민과 국정 태도 비상식적"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달려가도 상황을 바꿀수 없다' 발언 경위 확인할 것

강미정 | 입력 : 2023/07/17 [22:30]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재난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 대통령실이 국민과 국정을 대하는 태도는 상식적이지 않고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 해외순방 일정이 연장된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달려가도 상황을 바꿀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정 컨트롤타워로써 대통령실의 상식적이지도 않고 책임있는 자세도 아니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발언 경위를 확인하고 책임을 묻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강경한 모습을 취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75주년 재헌절로 지금 대한민국 현실은 헌법가치 훼손과 퇴색을 우려해야 하는 참으로 참담한 상황"이라며 "지난 1년 동안 국민의 기본권과 행복, 존엄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헌헌법 정신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고르게 잘사는 나라, 한반도 평화의 과제를 국정 운영에 반영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출처 : 우리뉴스 통신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