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산건위원회 위원장 행정사무감사 문제점 지적

명정매립장 인근 부적합성, 짧은 진출입로, 사업부지 내 암반노출 등의 많은 문제점을 지적

김원창 | 기사입력 2023/06/21 [17:19]

박상준 산건위원회 위원장 행정사무감사 문제점 지적

명정매립장 인근 부적합성, 짧은 진출입로, 사업부지 내 암반노출 등의 많은 문제점을 지적

김원창 | 입력 : 2023/06/21 [17:19]

▲ 박상준. 산업,건설위원장  



2023년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상준) 소관 통영시 행정사무감사를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관련 자료들을 철저히 검토하여 행정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잘못된 사안은 시정 요구하였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반영하여 효율적인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박상준 시의원(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명정매립장 인근에 조성중인 「통영시 해양자원순환센터 설치사업」과 관련하여 위치선정의 부적합성, 짧은 진출입로, 사업부지 내 암반노출 등의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광역자원회수시설 인근 평탄한 위치로 사업 부지를 옮길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볼 것을 당부했다.

 

 

현재 공사중인 사업부지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지도 67호선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크고 미관상 관광도시 이미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으며, 명정동에서 도천동 방면으로는 해양자원순환센터로 바로 진입이 불가하여 입지적인 측면에서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토공 공사중인 현장에서는 설계보다 암반이 너무 많이 노출되어 추가적인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법송매립지에 조성된 「통영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와 관련하여 센터에 근무하는 담당팀장의 경우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하여 업무의 연속성에 한계가 있으므로, 전문성을 갖춘 센터장을 영입하여 향후 「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책임성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박상준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잘잘못을 가려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 아닌, 잘못된 점은 시정하고 서로 개선방안을 찾아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대안을 제시하여 집행부와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