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에 총력...상임위별 각개 검증 촉구

박광온 "모든 상임위 가동 '시찰단 보고서' 검증…국민에 공개"
"與,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국회 검증특위' 제안에 답하라"

김원창 | 기사입력 2023/05/26 [14:30]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에 총력...상임위별 각개 검증 촉구

박광온 "모든 상임위 가동 '시찰단 보고서' 검증…국민에 공개"
"與,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국회 검증특위' 제안에 답하라"

김원창 | 입력 : 2023/05/26 [14:30]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6일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국회 상임위원회 가동을 여당과 협의해 상임위별로 시찰단 보고서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필요하다면 긴급현안 질문을 위한 본회의 개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도 민주당의 검증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본다. 피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우선 민주당이 제안한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과 '국회 검증특별위원회 구성'부터 답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오후 귀국하는 정부 시찰단을 향해서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시찰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기를 바란다"며 "그 보고서에는 정부 입김이 담겨서는 안 된다. '빈 통 시찰'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환경운동연합 설문조사를 보면 국민 85%가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72%는 수산물을 덜 먹겠다고 답했다"면서 "오염수에 대한 국민 목소리는 거의 절대적인 반대다. 민주당은 오늘 광화문에서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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