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꼬마농부! 다랭이논 손모내기 체험 교육

세자트라숲 전통 모내기 체험에 관내 8개교, 50여명 학생 참여

김원창 | 기사입력 2023/05/25 [17:12]

나는 꼬마농부! 다랭이논 손모내기 체험 교육

세자트라숲 전통 모내기 체험에 관내 8개교, 50여명 학생 참여

김원창 | 입력 : 2023/05/25 [17:12]

 

통영RCE세자트라숲(이사장 천영기)은 지난 520, 세자트라숲 다랭이논에서 관내 8개교(동원고, 충무중, 제석초, 통영초, 유영초, 진남초, 죽림초, 원평초) 신청 학생들과 세자트라숲 방문객 등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방식 손 모내기 체험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다랭이논에서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를 체험하며 매일 우리들의 밥상에 오르는 쌀이 어떤 과정으로 재배되는지를 배우며 농부의 고마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이다.벼 성장에 중요한 제초 작업에는 화학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를 논에 방생하는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사용함으로써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학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에 방생된 우렁이는 창원 북면지역의 우렁이 농장에서 세자트라숲의 전통 손 모내기 교육 및 친환경 농법인 우렁이 농법을 위하여 무료로 제공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처음 모내기 교육에 참여 해 본다는 한 학생은 집에서 먹기만 했던 쌀을 모내기부터 시작하여 직접 하나 하나 심어보면서 농사에 대해서 배우고 체험하며 쌀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내기 교육은 2016년부터 시작해서 매년 60여명정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모내기 이후 8월에는 허수아비 만들기 교육, 9월 수확철에는 전통 탈곡 교육 등의 추수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확한 쌀은 참여학생들의 학교에 강정으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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