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인천국제공항 통해 입국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아시안컵 우승 목표"
기자명설현수 기자 special0229@naver.com 입력 2023.03.08 10:29

김원창 | 기사입력 2023/03/08 [13:32]

한국 축구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인천국제공항 통해 입국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아시안컵 우승 목표"
기자명설현수 기자 special0229@naver.com 입력 2023.03.08 10:29

김원창 | 입력 : 2023/03/08 [13:32]

▲ 8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KBS뉴스 화면 갈무리)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8일 오전 5시22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로부터 꽃다발과 붉은 머플러를 건네받은 클리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이 자리에서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 같은 성적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업무를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등 큰 팀을 이겼고, 과거 독일을 상대로도 이긴 경험이 있으므로 당연히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한국 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축구협회와 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3년 5개월의 계약을 맺었고, 재임 기간 동안 한국에 거주키로 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9일 오후 2시 파주 NFC(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는 취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콜롬비아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며, 13일에는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대표팀은 20일께 소집해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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