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류 투약 혐의 유아인 주거지 두곳 압수수색 실시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 등 두 곳의 자택수색
김원창 | 입력 : 2023/03/08 [13:29]
▲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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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6. 본명 엄홍식) 씨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전부터 유 씨의 자택 등 2곳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오후 4시20분쯤 종료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 등 두 곳의 자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유 씨가 실거주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을, 오후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앞서 유 씨는 소변 검사에서는 대마와 프로포폴 성분이 검출됐고, 국과수의 모발 정밀검사에서는 코카인과 케타민 등이 검출되면서 4종류 마약류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유 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서울 강남과 용산구 병·의원의 의료기록과 관련자들 조사를 마치는 대로 유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류 구입과 투약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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