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창

동원고등학교(교장 이인규)는 9월 29일 목요일 동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동원고는 안전과 위생을 지키며 행사를 준비하여 실시간 생방송으로 전체 학생들이 수여식을 볼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학교법인 동원학당 장복만 이사장과 KNN넥센월석 문화재단 강병중 회장님을 비롯하여 고우용 동원학당 이사, 설동근 고문, 김철하, 강신원, 최성만 넥센월석 문화재단 이사, 곽병익 KNN경남본부장, 지재영 학교운영위원장, 최윤기 총동창회장, 임수환 차기동창회장이 함께했다.

동원고등학교 이인규 교장은 장학생들에게 세상을 향한 큰 도전과 빛나는 성과를 내보일 때, 자랑스러운 동원학당을 모교를 떠올리며 더욱 당당하고 아름다운 청년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서 많은 지원으로 동원중, 고등학교의 발전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장복만 이사장과 강병중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다음으로 KNN 문화재단과 넥센월석 문화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이어졌다. 금년에는 동원고등학교에 장학금 4,500만원, 동원중학교에 장학금 500만원, 총 5천만원이 기탁되었다. 넥센월석 문화재단에서 중학교 장학생으로 10명, 고등학교 장학생으로 35명, KNN 문화재단에서 고등학교 장학생으로 10명으로 총 55명에게 지급되었다.

KNN 문화재단과 넥센월석 문화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목적으로 설립한 문화재단으로 지역사회의 학술 진흥과 문화 예술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산·경남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강병중 회장은 세계의 지식과 기술 문화가 융합되는 대변혁의 시대 그리고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시대 속에서 꿈을 가지고 용기 있게 도전하고 개척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가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수여식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동원문화 장학재단 역시 동원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원개발에서는 2022년도에 학교 발전을 위해 각종 시설비 6,000여만원을 기부했다. 고등학교 장학금으로는 동원문화장학재단에서 3660만원, 동문회에서 33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장복만 이사장은 천연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길은 인적자원을 갈고 닦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학생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든든한 재단의 후원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동원고등학교의 성장이 기대되며,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 모두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