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기고] 한가위, 명절선물로 안전을 준비하세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22/08/16 [15:44]

[119기고] 한가위, 명절선물로 안전을 준비하세요!

편집부 | 입력 : 2022/08/16 [15:44]

 

▲ 통영소방서장 김진옥

폭염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지만 어느덧 입추를 지나 우리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요즘같은 시기에 추석이라는 명절이 마냥 반갑지는 않은 듯하나 그래도 한가위라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풍경은 늘 우리를 설레게 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명절에도 친지를 찾지못하고 이동이 제한되는 등 자택에서 명절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화재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노년가구에서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주거화재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듯 코로나19는 명절을 보내는 우리들의 생활환경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생활의 변화중에서도 특히 추석연휴기간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실천하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차례음식 조리 등 식용유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음식 조리 중 화재 발생 시 물을 뿌리는 것은 기름을 붓는 것과 다름없다. 겁내지 말고 차분히 뚜껑이나 수건 등으로 덮어서 소화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긴 연휴 기간동안 집을 비울시에는 가스 밸브를 꼭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등의 코드는 미리 뽑아 전원을 차단하여 전기안전에도 신경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이번기회에 명절선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준비해 가족과 친지들에게 안전을 선물해보길 권장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여유롭고 풍족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화재안전에 관심을 갖고 안전한 명절나기를 기대해본다.

                                통영소방서장 김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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