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 통영시 봉평동 17통장으로 위촉된 박철규(51세) 통장이 첫 통장수당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9월 7일(화) 봉평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10포를 기탁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철규 통장은 지난 2일, 추석명절 이웃돕기를 위해 성금 1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주민에게 봉사하고 받은 첫 통장수당을 가치있게 쓰고 싶다며, 백미 10kg 10포를 또 다시 기부하여, 의미있는 나눔을 이어갔다.
관내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며,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원으로 당산나무제빵소 운영 또한 겸하고 있는 통장은, 평상시에도 제과·제빵 기능재부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빵 기부등을 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봉평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첫 통장수당을 기탁한 박철규 통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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