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소년체육대회 겸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요트대회 금2, 은2, 동1

김원창 | 기사입력 2021/06/29 [17:54]

제50회 소년체육대회 겸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요트대회 금2, 은2, 동1

김원창 | 입력 : 2021/06/29 [17:54]

 


지난 627,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는 통영의 이름이 울려퍼졌다. 50회 소년체육대회 겸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요트대회 곳곳에서 통영의 아이들이 맹활약했다. 특히 동원중 요트부 학생 선수들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옵티미스트, 4.7레이저 부문에서 1위 금메달을 휩쓴 것은 물론 은메달, 동메달 갖가지 메달들과 높은 성적으로 명실상부 전국 1위 요트부라는 것을 증명해낸 것이다.

 

동원중 요트부 학생 선수들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에 줄줄이 취소되는 대회 속에서 묵묵히 훈련을 감내해왔다. 그리고 그 설움을 풀기라도 하듯 올 한해 열리는 대회마다 족족 승전보를 울리고 있는 중이다. 옵티미스트 개인전 1위 금메달에 류동우 선수(1학년), 3위 동메달 김정훈 선수(3학년) 그리고 4.7레이저 1위 금메달 2학년 오윤기 선수(2학년)까지 개인전의 성과를 비롯하여 옵티미스트 단체전 2위 은메달까지 각종 메달에 통영의 이름이 아로새겨지는 중이다. 게다가 메달권에 들지 못한 학생 선수들도 바로 그 아래 순위로 줄줄이 포진해있다. 동원중 요트부의 다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또한 이번 옵티미스트 단체전은 동원중 학생들을 필두로 하여 통영의 학생 선수들이 함께 물살을 가르며 얻어낸 값진 성과다. 통영 중앙중 김사랑 학생 선수(2학년), 용남초 노건빈 학생 선수(5학년)와 함께 동원중의 류동우(1학년), 김정훈(3학년) 학생 선수가 통영의 이름 아래 함께 합심하여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고등부 역시 레이저 STD에서 동원고 3학년 이민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여 그 날 만큼은 격포항 앞바다엔 모두 통영의 이름이었다.

 

푸르고 맑은 통영의 바다에서 자란 아이들이 전국의 바다를 제패하고 있다. 통영의 아이들이 전국 곳곳에서 푸른 물결 위로 통영의 이름을 아로새기는 중이다. 학생 선수들의 빛나는 노력이 더욱 반짝이는 성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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