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 휴일에 이루어낸 행복 Love House

어려운 이웃에 페인트칠, 도배, 장판, 변기 교체 등 맞춤형 제공

김원창 | 기사입력 2021/03/16 [18:45]

광도면, 휴일에 이루어낸 행복 Love House

어려운 이웃에 페인트칠, 도배, 장판, 변기 교체 등 맞춤형 제공

김원창 | 입력 : 2021/03/16 [18:45]

 


광도면행정복지센터와 120민원기동대 광도면봉사단(단장 유용준)에서는 지난 314() 관내 소외계층 가구에 소규모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대상은 거동이 불편하고 질병이 있는 노인부부세대로, 비닐하우스안에 설치된 컨테이너박스에 생활함으로써 건강이 더욱 염려되는 환경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컨테이너박스가 노후되어 외관이 녹슬고, 지난 화재로 도배 및 장판 교체가 필요하였으며, 남편 또한 하지관절 수술로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변기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력으로 해결하기 힘들었다.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120민원기동대 광도면봉사단원들은 해당 세대를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한 후 지난 314() 휴일도 반납한 채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컨테이너박스 외관 페인트칠, 내부 도배·장판 및 변기를 교체하고 집안 정리정돈을 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유용준 120민원기동대 광도면봉사단장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해당 가구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익진 광도면장은페인트가 옷과 손에 묻고 시너 냄새로 머리가 지끈거리는 등 힘든 작업이었고, 쉬어야 하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귀한 하루를 내어 열심히 봉사해주신 단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더욱 뿌듯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120민원기동대 광도면봉사단은 생활영위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을 가진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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