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유용문)는 동피랑 아트 프로젝트를 문화도시적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하여 10월 5일부터 문화도시·동피랑 연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통영시에 있어 동피랑이 가진 지역문화적 의미를 더욱 깊이 관철하고 부각시키기 위하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동피랑 아트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추진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업하여 동피랑 아트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의 자발적 헌신에서 벗어나 작가들이 휴식과 동시에 상호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동피랑 아트라운지 공간을 제공하고, 지난 10월 7일에는 작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적 소통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하는 등 단순한 워크숍을 넘어 동피랑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문화도시 동피랑 원탁토론을 개최해 퍼실리테이터를 중심으로 학생, 주부, 문화예술 종사자 등 약 40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동피랑과 지역문화’, ‘문화도시 관점에서의 동피랑’ 등의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원탁토론 참여자는 “이번 문화도시 원탁토론 참석을 통해 단순 벽화마을을 넘어서 동피랑의 문화적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도시·동피랑 연계 워크숍은 오는 10월 25일까지 계속되며,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워크숍이 끝난 이후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동피랑의 문화적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