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63주년 현충일 추념식 거행

김원창 | 기사입력 2018/06/07 [15:02]

통영시, 제63주년 현충일 추념식 거행

김원창 | 입력 : 2018/06/07 [15:02]

 


통영시는 6월 6일 원문공원 내 충혼탑광장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통영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장, 보훈단체, 시의원, 8358부대 장병, 학생, 공무원, 재향군인회 등 추모객 1,200여 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10시 추모 사이렌 소리에 맞춘 육군 8358부대 제1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전몰군경유족회 유자녀회의 헌다, 헌화 및 분향 등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통영지역 학생을 대표해 통여중 이연지 학생과 동원중 김성현 학생이 헌화 분향을 하고 통여고 주수빈 학생이 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꽃이 되리’을 낭송하였으며 통영고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참석자 모두가 현충일 노래를 합창 했다.

김동진 시장은 추념사에서 "국가를 위해 초개처럼 목숨을 바친 선열들이 없다면 지금의 우리가 없다"며 "유족들에게는 깊은 감사와 함께 충심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보훈정책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

전몰군경유족회 이충권 회장은 “이곳은 68년 전 6.25전쟁 발발로 민족을 구하기 위해 장렬히 전사한 영령들의 위패가 안치된 이곳에서 다시 한 번 더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굳건히 하자”고 강조하며 참석해 주신 각 기관단체장님, 유족, 시민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제63회 현충일을 앞두고 현충시설 정비와 월남참전유공자 탑의 안내판 설치 등을 하였으며 광도면, 용남면, 무전동, 미수동, 봉평동에서도 무명용사 묘지와 기념비 등을 정비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행정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