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장의 러시아 사마라시 방문 후 교류확대위해 통영방문

러시아에서 통영문화·예술·관광과 수산물 한 자리에 통영페스티벌 개최하기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9/30 [18:35]

김시장의 러시아 사마라시 방문 후 교류확대위해 통영방문

러시아에서 통영문화·예술·관광과 수산물 한 자리에 통영페스티벌 개최하기로

편집부 | 입력 : 2016/09/30 [18:35]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9월 27일 러시아 사마라시 푸르소브 올레크(FUrsov Oleg) 시장을 단장으로 한 사마라시 대표단을 시청에서 맞았다.


지난 6월 국제우호도시 협약체결을 맺은 계기로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4박 5일간 양 도시간의 문화예술, 경제,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통영시를 방문한 것이다.

9. 27일 방문 첫째 날 김동진 통영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마라시 전통공연단 발라라이크 밴드와 자둠카 공연이 지난 8월 통영한산대첩축제에 참가하여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었다며 사마라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양 도시간 문화예술, 교육, 도시건축분야 등 토론을 통하여 사마라시장은 한국과 외국 간 교량역할을 담당할 차세대 인재 양성프로그램인 K2H(공무원 상호연수 교류)프로그램과 (재)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세계시민교육 및 글로벌 청소년 리더를 양성하는 BTW(Bridge to the World)프로그램에 긍정적인 반응과 양 도시간 청소년 탐방시 적극적인 안내와 협조를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내년 3월 봄 시즌에 맞춰 실시되는 통영 팸투어에 행정전문가와 양도시간 여행업체 등 관광업계 종사자를 구성하여 참가의사를 피력하고, 해양스포츠인 요트대회에 동호인 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추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9. 28일 둘째 날은 관내 5개 수협장 및 수산관련 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푸르소브 올레크 시장은 『내년 2월 통영시의 문화예술, 관광, 수산물 시식행사를 아우르는 가칭 “통영 페스티벌”을 사마라시에서 갖자』고 제안하여 통영시의 우수한 문화·예술·관광과 수산물 판촉으로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사마라시 대표단은 대원식품의 굴 가공 공장 견학을 통하여 내년 축제 참가와 더불어 굴 스낵 샘플에 대해서 사마라시청 공무원 호응도를 조사하겠다는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굴가공 제품의 판로에도 힘이 실리게 되었다.

9. 29일 셋째 날은 한산도 제승당까지 요트투어로 통영섬 관광의 묘미를 만끽하였으며, 이어서 통영RCE 세자트라센터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2017년 윤이상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에 러시아공연단을 파견키로 하여 음악분야에도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푸르소브 올레크 사마라시장은 마지막 날 저녁 환송식 자리에서 통영에 머무는 동안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통영시에서 놀란 것중 하나는 통영대교와 충무대교, 섬 간의 연도교 등 많은 다리에 놀랐다며, 우리는 오늘 또 통영시와 사마라시를 잇는 새 다리가 생겼다면서 양 도시간에 오래가고 허물어짐이 없이 영원히 우호와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사마라시 대표단이 4일 동안 간담회를 통하여 논의되고 추진되어야 할 일들에 대하여 양 도시간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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