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병두)은 지난 13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김이순 시의원, 통영시 교통정책과·행복나눔과 시관계자, 운수회사(한려운수, 삼광교통), 장애인단체장 및 시설장, 장애인 이용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시 장애인콜택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통영시 장애인콜택시 운영 현황 공유와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통해 통영시·운수회사·이용자들 간의 이해관계를 증진하여 향후 이용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참여자들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후 장애인콜택시 수리 및 교체, 장애인콜택시 자동문 설치, 배차 후 도착 지연 방지, 장애등급이 아닌 장애유형별 연령별 특성에 맞는 제도적 보완, 바우처 콜택시 도입, 장애인콜택시 운영 관련 예산 확대, 타 시군구와의 협의를 통한 콜택시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토론하며 서로간의 합의점을 찾아갔다.
간담회에 참여한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러한 간담회를 통해 서로간의 입장을 이해하고 문제점을 보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오늘 논의된 문제점들을 가지고 다시 검토해 보는 자리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