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감사의 밤 행사 열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25 [11:20]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감사의 밤 행사 열려

편집부 | 입력 : 2015/11/25 [11:20]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태식)은 지난 16일 용남면 웨딩스토리에서 2015년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사랑을 보여준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첫 시작으로 행사장은 불이 꺼지고, 입장 시 직원들이 가슴에 달아준 야광별이 반짝거리며, 행사 부제인 별이 빛나는 밤을 알렸다. ‘별’은 ‘Star’라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의미로,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였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직원들이 만든 사회복지사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UCC 영상이 이어졌다. 사회복지사의 고충과 애환을 담기도 하였으며, 활동을 하면서 받은 감동들을 메시지로 전달하기도 하였다. 영상을 통하여 사회복지사들의 활동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복지관 골든벨’을 통하여 기존의 딱딱한 복지관 사업 소개의 형식을 벗어나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의 참여형 형태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쉽고, 재미있는 문제들로 복지관을 알렸다.

‘복지관 골든벨’, ‘행운권 추첨’의 상품들은 복지관의 후원자들이 즐거운 행사를 위하여 먼저 자발적으로 내놓은 상품들이어서 더 의미있었다.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시상의 시간이 이어져 자원봉사자 수상으로는 2013년 4월부터 매주 1회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하는 이규열씨, 2010년 12월부터 매월 1회 어르신들을 목욕탕에 모시고 가서 봉사를 해오는 송현례씨, 2011년부터 매주 1회 어르신들이 드시는 밑반찬을 정성껏 도시락 포장 봉사를 하는 배순복씨, 2012년 4월부터 매월 1회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 방문하여 이미용 봉사를 해오고 있는 심순점씨가 이날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후원자 수상으로는 18명의 6·25 참전 유공자들이 정기 후원을 해오고 있는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경상남도 통영시지회와 참고마운가게 9호점·통영푸드뱅크 1호점으로 2012년부터 지속해서 식품을 후원하는 파리바게뜨 통영항남점 정명하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축하공연으로 직원들의 오렌지카라멜의 ‘까탈레나’와 임창정의 ‘문을여시오’공연으로 분위기를 한 층 신나게 북돋웠으며, 통영라이더 이승민 대표의 통기타 공연으로 화합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태식 관장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탐하지 말고, 가지고 있는 것, 누리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란다. 이것이 행복의 시작”이라며 “오늘 하루 저희들은 여러분들로 하여금 행복했다. 서로 서로의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밤을 마무리하고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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