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원래대로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요건 통영시민 서명 10% 달성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0 [21:26]

무상급식 원래대로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요건 통영시민 서명 10% 달성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편집부 | 입력 : 2015/11/10 [21:26]


홍준표 경남지사가 당연히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후보시절 공언했던 무상급식을 지원중단이라며 전격 중단한 것이 지난해 11월 3일. 1년여가 지난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던 우리 학부모들은 총회를 통해 드디어 임기가 1년이 되던 지난 7월 소환을 결정했었다. 그로부터 법적으로 정해져있는 120일간의 서명기간이 채 완료되기도 전에 우리 학부모들은 통영유권자의 10%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통영유권자의 10%는 11,168명이며 현재 서명집계수는 11월 9일 현재 11,528명이다. 앞으로 법적서명기한인 11월 20일까지 소환을 원하는 한명 시민의 서명이라도 빠짐없이 더 받아 당연히 10% 그 이상의 서명을 받을 것이며, 그래서 반드시 소환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것을 천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당선 전과 당선 후가 다른 앞뒤 다른 거짓말하는 지사, 도민과 소통하지 않으려고 하는 지사, 교육을 자치영역으로 보지 않고 자신의 독선과 아집으로 흔들려고 하는 지사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또한 이 자리에 섰다.

본격적으로 서명을 받기 시작한 8.15한산대첩축제기간부터 지금까지, 뙤약볕에서 까맣게 그을러 가며 서명을 받던 날에서 , 밤이면 손을 호호불어야 할 만큼 서늘해진 지금까지 서명을 받으며 우리는 많은 시민들에게 무한한 지지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왜 이제야 서명을 받느냐? 서명대가 없어서 찾아다니고 있었다며 반가워하시는 학부모들을 만났고, 애들밥으로 그러면 안된다며 이런 서명은 꼭 해야한다는, 아이들 가슴에 멍들것을 걱정해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서명자를 만나기도 하고, 무상급식할 자식도 손자손녀도 자식도 없지만 무상급식만큼은 해야 하는 거라고 차별없는 교육의 중요함을 힘주어 말하는 젊은 유권자나 초로의 유권자를 보면서는 가슴속까지 뜨거워짐을 느꼈다.

이미 서부경남의 하동, 거창, 산청, 합천이 지난 수요일 네 개의 군단위가 유권자의 10%이상의 서명목표를 달성해서 합동기자회견을 진행하였으며 , 오늘 시단위로서는 사천과 통영이 서명목표10%달성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 주 안에 10%목표달성 기자회견을 목표로 열심히 서명을 받고 있다.

소환이 뭔지도 몰랐을 학부모들에게 우리의 정치적 각성과 권리를 참 모질게 일깨워준 것도 홍지사이지만, 또한 소환당함으로서 이런 정치꾼은 결국 어떤 꼴을 당하는지를 일깨워주는 것도 홍지사가 될 것이다.

서명은 소환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이미 많은 시민들에게 알렸다. 경남전체 유권자의 10%서명이 채워져서 투표를 하게 되면 투표장으로 꼭 가서 우리의 소환의지를 표하는 것이 무상급식원래대로나 홍준표주민소환의 끝! 완성이라고 힘주어 알려왔다.

시간이 지난다 해도 잘못이 회복되지 않는 한은 경남도민의 소환의지는 명확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희망찬 서명의 시간이었으며 , 그래서 우리는 어서 그 의지를 표할 투표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홍준표경남지사 주민소환 통영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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