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특수절도 외국인 노동자 2명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9 [12:57]

통영해경, 특수절도 외국인 노동자 2명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10/19 [12:57]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10월 16일 사천시 늑도동 초양도 선착장에 계류 중이던 낚시어선에 침입해 시가 300만원 상당의 낚시대를 절취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외국인 노동자 A씨(23세)와 B씨(22세)를 긴급체포 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와 B씨는 합동하여 지난 9월 28일 02시 10분경 사천시 늑도동 초양도 선착장에 계류되어 있던 사천선적 낚시어선 ○○호의 출입문 자물쇠를 부수고 선내로 침입하여 보관 중이던 시가 약 300만원 상당의 릴 낚시대 및 낚시용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통영해경에서는 절도 신고를 접수하고 사건 현장 주변에 설치 된 CCTV를 확보한 후 심야시간에 이동하는 혐의차량 및 차량 소유자 C씨(27세)에 대한 신원 확인 후, 차량 이동경로 추적 등 탐문수사를 통해 C씨를 검거하였고, C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당일 차량을 빌려 갔다는 실제 혐의자 A씨와 B씨를 긴급 체포 했다.


통영해경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의한 선박 보관 선용품 및 어획물 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해양관계자 등을 상대로 출입문 시건장치 확인 등 선박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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