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합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23 [10:47]

통영소방서,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합시다.

편집부 | 입력 : 2015/02/23 [10:47]

▲ 김진우 소방교 통영소방서 죽림119안전센터     © 편집부
백화점 등에는 봄이 왔는데 밖은 여전히 겨울이다. 연초부터 계속 되고 있는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난방기ㆍ전열기구 등의 잦은 사용으로 아침에 눈을 떠서 TV를 켜면 크고 작은 화재보도가 많이 방영되고 있다. 지난 2월 16일 오후6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아버지와 아들이 숨지는 사고, 이보다 앞선 2월 12일 오전2시30분 부산 수영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2명 사망, 1명 중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상남도 최근 3년간 화재 추이를 보면 전체 7,958건, 사망50명, 부상260명, 재산피해 80,223,999천원으로 집계되었다. 그 중 주택화재 1,640건, 사망37명, 부상113명, 재산피해 9,078,229천원이고 차동차화재 916건, 사망6명, 부상14명, 재산피해 4,335,711천원으로 전체화재 중 주택과 자동차화재가 32.12%를 차지 하였고, 사망과 부상이 각각86%와 48.85%를 차지하였다.
 
이처럼 주택화재와 자동차화재가 빈번하고 그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기 때문에 전국 소방서에서는 ‘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화재는 얼마나 일찍 발견하고 빨리 진압하는냐가 관건이다. 화재 발생시 재빨리 발견했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도 하였다. 하지만 그 것으로 끝인가? 소방관이 올 때 까지 기다린다면 일찍 발견 한게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 소화기나 소화전 등의 소방시설로 재빨리 진압해야한다. 물론 화새가 거세고 연기가 많다면 대피 하는게 우선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위의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야한다. 하지만 소화기가 없다면 말이 달라진다. 우두커니 서서 집이 재가 되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된다는 소리다. 이것은 주택에만 해당 되는건 아니다. 자동차도 마찮가지다.
 
이 것을 예방하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집이나 자동차에 소화기를 비치 해야한다. 소화기는 가까운 마트나 소방설비업소 또는 인터넷으로 손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어려운게 아니다 옷이나 가전제품 사듯이 그냥 사면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언제 사용 할지 모르는 소화기 보다 당장 필요한 옷이나 가전제품을 구입한다. 하지만 소화기는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적으로 관련되고 다가올 재난에 확실하게 대비하는 예방대책과도 같다. 
 
‘초기 화재의 소화기1대는 소방차 10대와 같다’는 말이 있다. 화재예방의 첫 걸음은 소화기 구입ㆍ비치와 함께 시작 될 것이다. 이제 안전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본다면 재난으로부터 자신을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안전은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 지켜야 되지 않을까? 우리 모두 다 함께 『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 
 
                                                                         통영소방서 죽림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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