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빨간집 모기 일본뇌염 경보 발령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05 [15:54]

질병관리본부, 빨간집 모기 일본뇌염 경보 발령

편집부 | 입력 : 2014/08/05 [15:54]
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7월 28일 ~ 29일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3.3%로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치사율은 5~35%이며, 후유증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긴옷을 입거나 모기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개인위생과 주변 환경의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 만12세 아동에 대한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또한, 작은빨간집모기의 주 서식처인 가축사육장, 풀숲, 하수구 등에 대하여 모기의 활동이 많은 10월까지 방역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특히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 하였다

통영시보건소(정 송)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게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모기 유충 서식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개인위생수칙 준수,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계속할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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