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중,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연극관람"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병신3단 로봇’ 관람을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23 [19:07]

통영여중,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연극관람"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병신3단 로봇’ 관람을

편집부 | 입력 : 2014/07/23 [19:07]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통영여중(교장 박만호)은 통영연극예술축제 기간인 지난 7월 18일(금)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병신3단 로봇’ 관람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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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문화영역의 사업인 공연관람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 학생, 학부모 모두 30명이 함께 연극을 관람하였는데 학생들에게는 그 동안 기말고사 준비로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날릴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자녀와 모처럼의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시간에 맞춰 시민문화회관에 모인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관람권을 배부 받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입장하였으며 한 시간 반 동안의 공연시간 동안 연극에 빠져들어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의 학부모는 “작년에도 직접 전화를 주셔서 참가하였는데 올해도 딸과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이 감동적이고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꼭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하였으며, 또 다른 학부모는 “비가 와서 잠깐 망설이기는 했지만 딸과 함께 하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아 집을 나섰는데 잘한 것 같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고맙다.”고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통영여자중학교의 교육복지사는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직장생활과 가사를 돌보느라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으나 이번을 기회로 어느 정도 충족의 기회가 되었으리라 본다. 작년에 참석하셨던 어머니들이 또 신청하시고 연극관람 후 모녀가 얘기를 나누며 공연장을 나서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가 좋다.” 고 하였다.

공연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학교에서 마련한 2차 데이트 장소로 옮겨서 음료와 팥빙수와 와플을 즐기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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