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호감가는 대통령은 노무현대통령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1위…2013년 조사에 이어 2년 연속 선두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07 [18:13]

가장 호감가는 대통령은 노무현대통령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1위…2013년 조사에 이어 2년 연속 선두

편집부 | 입력 : 2014/04/07 [18:13]
 


노무현 대통령이 여론조사 결과 가장 호감가는 대통령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팩트TV와 함께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명의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 결과, 노무현 대통령이 31.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김대중, 박정희, 이명박, 박근혜 등 모두 5명의 전‧현직 대통령 중에서 가장 호감가는 대통령을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노 대통령에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23.2%, 박근혜 대통령 21.7%, 김대중 전 대통령 14.1% 순이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2.6%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무응답은 6.9%이다.

여성, 20-40대, 수도권, 영남에서 호감도 지지 높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성(31.5%), 19·20대(41.1%), 30대(52.0%), 40대(40.9%)에서 선두를 달렸고, 지역별로는 서울(29.6%), 경기·인천(35.3%), 부산·울산·경남(34.4%)에서 지지가 높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50대(34.6%), 박근혜 대통령은 60대(37.9%),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호남(35.6%)에서 각각 선두를 달렸다.

이 밖에 남성(노무현 31.4% vs 박정희 31.5%), 충청(노무현 28.7% vs 박근혜 26.4%), 대구·경북(박정희 33.6% vs 박근혜 33.9%), 강원·제주(노무현 26.7% vs 박정희 25.7% vs 박근혜 25.2%)에서는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정당 지지층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60.3%)과 통합진보당 지지층(56.1%), 정의당 지지층(77.0%), 무당층(41.3%)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팩트TV가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3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료제공  : 사람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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