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육상 국가대표 김규대 선수 시상금전액 고향인 통영에 기탁

이철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3/17 [18:34]

휠체어육상 국가대표 김규대 선수 시상금전액 고향인 통영에 기탁

이철수 기자 | 입력 : 2014/03/17 [18:34]

▲     ©편집부


한국 휠체어육상 국가대표 김규대 선수가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우수 장애인 선수상 시상금을 3월 17일 통영시 인재육성 기금으로 기탁하였다.

김규대 선수는 2004년 군에서 당한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육상 선수를 시작하게 되어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과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으며 2013년에는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 남자 800m에서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따내어 동양인으로서는 아주 힘든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괄목할 쾌거를 이루었다.

김규대선수는 “고향에서 많은 격려와 용기를 얻어 기회가 되면 고향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그 뜻을 밝혔다.



또한 김규대 선수는 2013년 체육분야에서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을 받았으며 현재도 학업과 선수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향에서 보내주는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김규대 선수는 미국에 있는 파크랜드 칼리지(Parkland College)에 재학 중에 있어 부모님이 통영시를 방문하여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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