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어부장터 축제,통영에서 개최한 늦가을 수산물축제에 30만 명 관광객 방문

봉평동사무소의 주차봉사자등 행정 갑질 도마에 올라 오점으로 남아

강미정 | 기사입력 2024/11/04 [23:57]

통영어부장터 축제,통영에서 개최한 늦가을 수산물축제에 30만 명 관광객 방문

봉평동사무소의 주차봉사자등 행정 갑질 도마에 올라 오점으로 남아

강미정 | 입력 : 2024/11/04 [23:57]

 

 

통영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개최한통영어부장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통영어부장터축제는 통영의 풍부한 수산물을 기반으로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수요 촉발을 위해 더본코리아와 관내 수협 등이 협업으로 통영 수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판매하여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축제에는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대부분이 외부 관광객으로 역대급 인파가 몰려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축제기간 동안 주변 숙박시설 대부분 만실이 되고 식당가와 재래시장은 방문객 증가로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케이블카, 루지 탑승객은 30%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통영시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인근 초고등학교 7곳의 협조를 받아 임시주자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했으며, 1시간 단위 실시간 교통상황과 주차장 혼잡도 등 축제장 정보를 카드뉴스로 축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알렸다.

 

특히 통영어부장터 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영시 공무원을 비롯한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통영해양경찰서, 교통봉사단체 등 400여명을 투입해 행사장 내 인파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 계획을 시행하여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축제를 마무리 했다. 한편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인파가 몰려 행사장 안팎에서 대기 시간이 길고, 행사 첫날 강풍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로 비가림막 시설을 설치하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또한 주최지인 봉평동사무소를 질타하는 소리도 적지않았다. 주차관리 하는 자생단체에게 갑질했다는 원망이 고스라니 천영기 통영시장에게 향했다 한다. 자원봉사자의 홀대가 심했다는 제보가 넘쳤다.

심지어 주최지역 봉평동의 에서는 편의주의에 원성을 사며 이런 식이면 누가 자원봉사 하겠냐는 자원봉사자의 홀대에 앞으론 나서지 않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천영기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의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할 것이라며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통영어부장터축제를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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